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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아라뱃길~강화도 노면전차 추진 논란 ㆍ인천시의회 제안에 시·수공 난색…시민단체 “또 하나의 토건사업” 비난 2조여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관광·유람선이 텅텅 비어 운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1조원을 들여 강화도까지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또 하나의 토건사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아라뱃길 유람선 탑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강화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난해 말 ‘아라뱃길∼강화도 연결 노면전차 도입 제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인천터미널∼김포 대명항∼초지대교∼강화읍까지 50㎞ 구간에 10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등 총 사업비는 1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3600억)와 인천.. 더보기
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 붐 ‘노면전차, 바이모달 트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륙양용버스, 위그선, 수상비행기….’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교통서비스 개선, 관광수요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 경전철 대신 노면전철 경기 수원시는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면전차 또는 바이모달 트램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수원역~한일타운~성균관대역 ▲수원역~월드컵경기장~세류역 ▲수원역~수원화성~수원역 등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 중 한개다. 수원시는 처음에 경전철을 건설하려 했으나, 교각 설치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건설비용도 많이 드는 탓에 포기했다. 내년 3월쯤 새 교통수단과 최종 노선안 등을 담은 연.. 더보기
노면전차 또다시 논란 촉발 도의회 도시환경위, 관련 용역 예산 통과...최종 결과 주목 노면전차(트램)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행정감사 때부터 일관되게 문제를 제기해 온 노면전차 관련 용역비가 전액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현재 대로 예산안이 확정될 경우 경제성과 재정 여건, 현실성 등을 둘러싸고 또다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 민주당·노형동 갑)는 지난 6일 오후 2012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과정에서 노면전차 관련 용역인 ‘도시철도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비’ 2억원을 원안대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우근민 지사가 공약한 노면전차 도입을 위해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이 신뢰.. 더보기
[제주] 도의회 "평택항 물류단지·노면전차 건설 현실성 없다" 제주도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노면전차(트램) 도입과 경기도 평택항 제주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가 이들 사업에 대해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거나 현실성이 없다며 부정적 견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내년에 48억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항의 배후부지인 포승산업물류단지 내 부지 1만6000㎡를 임차해 9900㎡의 종합물류단지를 건립하는 내용의 제주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 보류했다. 종합물류단지 건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다른 지역에 종합물류단지를 신축하게 되면 서귀포항과 한림항 등 지역 항만의 물동량 감소로 관련 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던 평택항 제주 종합물류단지.. 더보기
인천시, 주안∼송도 경전철 추진 총사업비 3200억...내년 하반기 착공 인천시가 경인전철 주안역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길이 15.4㎞의 노면 경전철(트램)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가 도입할 노면 경전철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하고 있으며 민간제안사업(BOT)방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노면 경전철은 전 구간에 전기 공급 선로(유가선)를 설치하지 않고 탑재된 배터리를 활용해 운행하도록 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노면 경전철은 주안역~남구 주안2·4동 도시재정비촉진지구~용현 학익 도시개발지구~송도유 원지~송도국제도시내 송도컨벤시아~인천대 노선이다. 총 사업비 3200억원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1600억원, 도시개발부담금 620억원, 국고 550억원, 시비 369억원 분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더보기
지구단위계획 결정 권한 지자체에 이양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국무회의 통과…복합형 교통수단 도입도 탄력 지구단위계획 결정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장이나 군수가 입안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 및 변경과 지구단위계획의 수립 및 변경의 결정에 관한 권한’이 시ㆍ도지사에서 시장ㆍ군수로 이양된다. 시장ㆍ군수가 입안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시장ㆍ군수가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장의 도시계획 권한이 강화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국토부가 결정 권한을 가진 ‘시가화조정구역 지정 및 변경 권한’도 시ㆍ도지사에게도 부여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가화조정구역은 무질서한 도시 시가지화를 막.. 더보기
"철도시장 잡자" 엔지니어링사 철도 투자 봇물 ‘도로가 지고, 철도가 뜨는’ 정부의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전략에 발맞춰 엔지니어링사들도 철도분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반포테크노피아 3층에 철도기술센타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철도관제설비를 포함한 철도신호시스템의 브랜드제품 개발과 제작, 시험, 검증(RAMS) 등을 맡게 된다. 약 2500㎡(750평)의 업무공간에 생산공장, 조합시험장, 철도시스템 R&D 연구실, 일본 교산(Kyosan)과의 합작법인인 ㈜다코스 등이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철도기술센타를 기반으로 2006년부터 시작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의 핵심기술인 열차제어시스템의 100% 국산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열차제어시스템 독자브랜드 확보 .. 더보기
경전철, BRT 등 신교통수단 급부상 친환경, 속도 두 토끼 잡는다 녹색성장 분위기와 맞물려 교통 시스템의 패러다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도로를 대신해 신(新)교통수단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경전철에서 시작된 신교통수단의 새로운 발견은 BRT(Bus Rapid Transit),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 노면전차(트램), 자기부상열차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신교통수단으로 분류되는 이들 시스템은 △정시성 △친환경성 △안전성 △효율성 △이종성(Heterogeneity) 등의 특성을 지닌다. 목표한 시각에 정확히 도착하는 정시성은 바쁜 현대인들이 요구하는 교통 시스템에 부합하며 전기에너지의 사용, 저소음ㆍ저공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은 신교통수단의 친.. 더보기
제주 노면전차 도입 타당성 조사 제주도가 노면전차(TRAM)와 경전철, 모노레일 가운데 어떤 것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적합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도는 이달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신교통수단 도입 사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업자를 선정, 내년 4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용역비는 1억 7000만원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하거나 운행 예정인 노면전차, 경전철, 모노레일, 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 등 교통수단별 장·단점과 특성, 운영방안을 파악해 신교통수단의 도입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들어맞으면서 제주시 옛 도심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능한지에 중점을 둬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선정할 예.. 더보기
정두언, '노면전차' 활성화 주제로 세미나 개최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녹색트램포럼(대표 정두언)'은 13일 '노면전차(신형 트램)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첨단 노면전차 형태인 무가선 트램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최성규)과 (사)한국미래사회연구원 (원장 장정수)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이병석, 김성곤, 이주영, 백성운, 신영수 등 여야 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사전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첫 세미나를 계기로 일부 지방단체에서 노면전차(신형 트램) 도입 계획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등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면서 "노면전차(신형 트램)가 도입될 경우 운행되는 주변 지역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