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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노면전차' 활성화 주제로 세미나 개최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녹색트램포럼(대표 정두언)'은 13일
'노면전차(신형 트램)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첨단 노면전차 형태인 무가선 트램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최성규)과 (사)한국미래사회연구원 (원장 장정수)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이병석, 김성곤, 이주영, 백성운, 신영수 등 여야 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사전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첫 세미나를 계기로 일부 지방단체에서 노면전차(신형 트램) 도입 계획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등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면서 "노면전차(신형 트램)가 도입될 경우 운행되는 주변 지역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면전차(신형 트램)의 도입은 우리나라가 첨단을 달리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무가선 노면전차(신형 트램)를 접목시킬 경우 저탄소 녹색 성장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오영태 대한교통학회장의 사회로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도시철도센터장,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기주 아주대 교수, 허 억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신판식 경기도청 GTX연계교통과 전문위원, 권석창 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과장, 오진우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대중교통 체계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트램이 도입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트램을 도입하려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네트워크의 확충과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두언 의원을 비롯한 녹색트램포럼 참여 의원들은 트램 도입과 관련된 법체제의 정비를 위해 '노면전차건설관리법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출처 : 아시아경제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