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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대곡~소사 민자철도 올해 착공 가능할까 국회 절충안 놓고 해당 정부부처ㆍ지자체 해석 분분…“2016년 개통 위해선 하반기 착공해야” 올해 3월 착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의 추진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새해 예산안 의결 과정에서 일반철도로 분류됐지만 지자체 비용부담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당 정부부처들도 의결된 예산안을 놓고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어 올해 착공은 사실상 힘들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1일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대곡~소사 복선전철을 일반철도로 분류하되 사업비는 국고 90%, 해당 지자체 10%의 비율로 분담한다’는 부대의견을 적시했다. 그동안 철도의 성격을 놓고 광역이냐, 일반이냐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국회가 일반으로 교통정리를 한 것이다... 더보기
강남~시청 13분, 신분당선 뚫리나 서울시, 국토부·기재부와 협의 중 서울시가 신분당선을 서울 도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경기도 분당에서 서울시청까지 30분, 강남역에서 서울시청까지 13분 만에 올 수 있게 된다. 이병한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13일 “용산까지 계획된 신분당선을 경복궁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분당선은 지난 10월 28일 정자역과 강남역을 잇는 1단계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광교신도시~정자역의 2단계 구간, 2018년에는 강남역~용산역의 3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강남역~용산역 구간의 동빙고역에서 도심 방향으로 나가는 북부 연장선(7.52㎞)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노선에는 녹사평.. 더보기
경기도, 대곡~소사선 일반철도 추진 건의 지방비 부담 ‘0’… 사업추진 탄력 기대 경기도가 광역철도로 검토된 대곡~소사선(19.5㎞)을 일반철도로 전환하는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한다. 고양 대곡~부천 소사선이 일반철도로 확정되면 서울시ㆍ경기도ㆍ고양시ㆍ부천시 등이 내야 할 3700억원 규모의 지방비 부담이 없어져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곡~소사선 사업은 BTL(임대형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 모두 1조5489억원을 투입한다. 완공은 2015년으로 예정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하반기에는 착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곡~소사선 사업은 일반철도가 아닌 광역철도로 반영돼 있어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 부천시 등은 3700억원을 웃도는 지방비를 부담해야 하는 처지다. 애초 국토해양부는 내년 예산에 대곡.. 더보기
GTX 연장 노선 검토… ‘섣부른 판단’ 우려 파주ㆍ양주 연장 노선 B/C는 ‘1’ 이하, 고속철도망 반영도 불확실 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을 파주ㆍ양주 등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번 검토가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쌀에 밀려 섣부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 연장노선은 이미 국토해양부 요청으로 한국교통연구원(KOTI)에서 GTX와 연계해 타당성을 분석, B/C(비용편익)가 ‘1’ 이하로 분석된 구간이다. 28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GTX 3개 노선은 오는 12월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여기에 파주와 평택, 구리 등의 지역까지 GTX 노선을 연장하는 타당성 용역 발주를 계획, 국가철도망에 추가 반영하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을 세웠다. 검토 노선은 전체 75.4㎞로 일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