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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강에 붓던 돈, 길에 푼다 국토부 올 SOC 예산 23조원 확정 전국 18개 도로 신규착공·GTX사업 재개 댐 건설 예산은 대폭 삭감 찬밥신세 전락 올해 국토해양부 예산이 23조7394억원으로 확정됐다.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이 증액되며 지난해 보다 385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권이 약속했던 각종 지역현안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건설업체로서는 경영난 탈출을 위한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올해 국토해양 관련 SOC예산은 23조1413억원으로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액수(22조7852억원)보다 4233억원 증가했다. 전년보다는 1조1812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로와 철도망 구축사업을 위한 예산이 전년보다 각각 90.. 더보기
국토부, “수도권 GTX, 타당성ㆍ이용수요 충분” “수도권 철도교통인프라 절대 부족…경전철과는 다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의 경제성ㆍ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일부 제기되자 국토해양부가 “충분한 검토작업을 진행한 결과 타당성이 확인됐으며 이용수요 또한 충분하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국토해양부는 4일 이례적으로 참고자료를 내고 “2008년 이전부터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경기도, 대한교통학회에서 사전검토를 실시해왔다”며 “교통학회 검증 결과 비용편익(B/C) 평가점수가 1.24로 나타났고, 이후 전문 연구기관인 교통연구원의 추가 검증 결과도 B/C 1.17로 나타나는 등 사업타당성이 충분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어 “정부는 2011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올해 예산.. 더보기
<2013 예산분석>SOC 뭐가 줄고, 뭐가 늘었나 새해 예산이 342조원(총지출 기준) 규모로 짜여졌다. 지난해 예산 325조4000억원보다 16조6000억원(4.9%) 늘었지만 당초 정부안에 비해 5000억원 줄었다. 앞으로 기획재정부가 예산배정계획을 짜고 각 부처가 세부계획을 수립하면 본격적으로 정부 곳간이 열린다. 올해 예산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해를 넘겨 국회를 통과했을 만큼 심의 과정이 복잡하고 치열했다. 4조9100억원이 감액되는 대신 복지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중심으로 4조3700억원이 증액됐다. SOC 분야는 정부안을 짤 때 감액에서 증액으로 막판에 기사회생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3710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꼭 반길 일만은 아니다. 5500여억원의 SOC 예.. 더보기
경기도 GTX 예산안 국회 통과… 3개 노선 연내 조기착공 100억 확보 본격 사업추진… 완공까지 6년 정도 걸려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 1일 국회 예산안 통과로 조기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GTX 3개 노선 관련 예산안(100억 원)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GTX 기본계획 수립 등을 빠른 시일 내 시작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GTX사업은 201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돼 같은 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치권의 반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계속 연기되며 지난해 50억 원의 예산을 쓰지 못했다. GTX는 표정속도(평균속도) 시속 100km로 운행하는 신개념 철도로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다. 완공까지는 6년 정도 소요된다. GTX .. 더보기
예산 확보된 GTX, 내년 착공 현실화되나? 수도권 최대 교통 호재로 꼽히는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의 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말 GTX 용역비 예산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50억 원은 시설사업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도서, 사전환경성검토, 문화재지표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에 투입된다. 6일 경기도와 국토해양위에 따르면 GTX 3개 노선의 용역비 50억원이 국비로 확보됐으며 사전준비를 통해 오는 2013년 착공, 2018년도 개통이 현실화될 수 있게 됐다. GTX 3개 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를 비롯해 송도~청량리 48.7km, 의정부~금정 45.8km 등 총 140.7km다. 국토해양위 관계자는 "사업비는 일산~수서(동탄) 구간 4조6031억원, 송도~청량리 4조6337억원, .. 더보기
GTX `2017년 개통` 만만찮네 경기도만으론 사업시행 벅차…서울·인천·경기 갈등도 변수 유기적 교통시스템 마련해야 서울 경기 인천 지하에 고속철도를 건설해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최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에 포함됐다. 경기도가 제안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경기도는 GTX를 2017년 말부터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민자사업 타당성(7월)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내년 초), 기본ㆍ실시계획(내년 6월), 실시협약(내년 8~9월)이 원만히 진행돼 2012년 말 착공했을 경우 얘기다. 그러나 상황은 만만치가 않다. GTX 3개 노선이 3개 시ㆍ도 관할을 넘나들고, 사업을 진행할 때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당장은 사업시행 주체를 누구로 할 것이냐가 관.. 더보기
수도권 GTX사업 최종 조율 나선다 국토부 내일 서울ㆍ경기ㆍ인천 간담회 개최, 동시착공 여부ㆍ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논의 국토해양부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부시장ㆍ부지사를 한데 모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는 논란이 된 GTX 사업 동시착공 여부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을 놓고 최종적인 실효성을 점검하게 될 예정이어서, 정부와 지자체 간 마지막 접전이 예상된다. 3일 수도권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부는 5일 교통정책실장 주재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GTX 사업 추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3개 시ㆍ도 의견을 종합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며 “경기도에서 제시한 3개 노선.. 더보기
GTX 건설비용 6271억 절감 가능하다 지층대 양호, 터널발파공법변경 등 사업비 줄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비용을 6271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병률 서현기술단 사장은 19일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열린 ‘GTX 포럼’에서 ‘GTX 건설사업비 절감방안 검토’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터널공사비 절감 등 GTX 사업은 사업비 절감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이 제시한 예산 절감 주요 요인은 △양호한 지층대의 공사 △천공장비 및 속도 현실화 △버력처리 장비 조합 개선 △터널발파공법변경(기존 14공→ 개선 8공) △1000만㎥ 암버력의 골재화 등이다. 정 사장은 “올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연구한 ‘철도투자평가편람’을 기준으로 ‘대곡~소사 복선전철 실적공사비’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GTX 3개 노선.. 더보기
[기획]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어디쯤 가고 있나 김문수 경기도시자의 민선4기 최대 핵심사업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이 민선5기 출범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 GTX(Great Train eXpress)는 지하 40~50m에서 최대속도 200㎞/h, 표정속도(정류장 정차속도를 포함한 평균속도) 100㎞/h로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이다. GTX가 뚫리면 동탄~삼성역은 67분에서 18분으로, 일산~서울역은 42분에서 16분으로, 의정부~청량리는 31분에서 12분으로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GTX 3개 노선의 동시착공과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타당성 용역을 발주, 지난 9월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제안 노선 가장 경제적", 2012년 착공 예정 경기도가 .. 더보기
경기 GTX, 파주·평택·양주·구리까지 70㎞ 연장 추진 건설 사업비 4조~5조원 늘 듯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파주·평택·양주·구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상교 경기도 녹색철도본부장은 4일 “3개 노선으로 이뤄진 총 연장 174㎞(KTX 공용노선 28.5㎞ 포함)의 GTX 노선을 240㎞로 70여㎞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달 올 2차 추경예산을 통해 연구용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도가 추진 중인 연장 구간은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 노선의 경우 킨텍스에서 김포·파주까지 연장하고 동탄에서 평택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다. 청량리~인천 송도(49.9㎞) 노선은 청량리에서 남양주·구리까지, 의정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