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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내역입찰제

급변하는 입찰제도…건설사 혼란 가중 사회적 비용 낭비 우려도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입찰제도에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변화가 너무 심하다 보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 들어 입찰제도의 틀이 크게 바뀌면서 건설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가뜩이나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좌불안석인 가운데 입찰제도마저 수시로 변경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확대 적용은 물론 순수내역입찰, 물량내역수정입찰 등이 잇따라 도입되는 등 입찰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과 종전 입찰제도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입찰제도에 메스를 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입찰환경이 갑작스럽게 변화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새로운 입찰제.. 더보기
물 건너 간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 철도공단, 대구선 복선전철 3공구 최저가 전환…“순수내역입찰 전면 시행은 부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최초로 선보이려던 순수내역입찰제도 시범사업이 다음달초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된다. 이처럼 순수내역입찰제 시범사업이 수포로 돌아가 각 발주기관은 제도 시행에 적지 않은 부담을 떠앉게 됐다. 17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당초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으로 집행하려던 대구선 복선전철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시범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개정된 국가계약 회계예규와 철도공단의 순수내역입찰제 운용방안이 달라 시범사업이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설계금액 1267억원의 이번 공사는 철도공단이 앞서 집행한 1, 2, 4공구와 마찬가지로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 더보기
순수내역입찰제 내달말 첫 선 철도공단, 대구선 복선 3공구 적용…대형사 위주 수주 경쟁 전망 순수내역입찰제 내달말 첫 선 철도공단, 대구선 복선 3공구 적용…대형사 위주 수주 경쟁 전망 순수내역입찰제를 최초로 적용한 대구선 복선전철 3공구 노반 건설공사가 다음달말 집행된다. 건설업계는 향후 입찰시장에 자리매김할 순수내역입찰제 학습과 선점을 위해 대형사를 중심으로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순수내역입찰제 세부기준을 마련 중으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구선 복선전철 3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다음달말 발주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순수내역입찰제 시행 근거인 국가계약법령 개정안 시행일이 오는 10월 22일이어서 그 이후에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목적물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종 목적물.. 더보기
순수내역입찰제 어떻게 되나?? 조달청, 연말까지 세부기준 마련…“본격 시행엔 상당 기간 소요” 순수내역입찰제 어떻게 되나?? 조달청, 연말까지 세부기준 마련…“본격 시행엔 상당 기간 소요” 국가계약법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남은 순수내역입찰제의 세부기준과 본격적인 시행 시기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오는 10월 22일부터 시행 가능하지만 회계예규에 이에 관한 세부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데다 처음 도입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데 부담이 커 본격적인 시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5일 조달청 및 관련기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가계약법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남은 순수내역입찰제 및 물량내역수정제, 최저가 심사기준 개선을 담은 회계예규 개정안을 다음달초 내놓을 예정이다. 이 중 초미의 관심사인 순수내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