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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BTL

부산~마산 복선전철 민자사업 착수 국토부, 스마트레일과 협약체결 총연장 32.7㎞…1시간 단축 국토해양부는 30일 스마트레일(주)과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SK건설, 한화건설, 삼성물산 등 17개 건설사와 한화생명보험, 신한생명보험 등 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하는 스마트레일(주)은 1조4544억원을 조달해 복선전철 32.7㎞와 5개 정거장을 설계·시공하고 20년간 역무 운영과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부산 부전에서 마산까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하면 88분 걸리지만 이 노선이 완공되면 26분으로 소요시간이 한 시간 이상 단축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한국경제 2013-01-30 더보기
대곡~소사 민자철도 올해 착공 가능할까 국회 절충안 놓고 해당 정부부처ㆍ지자체 해석 분분…“2016년 개통 위해선 하반기 착공해야” 올해 3월 착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의 추진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새해 예산안 의결 과정에서 일반철도로 분류됐지만 지자체 비용부담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당 정부부처들도 의결된 예산안을 놓고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어 올해 착공은 사실상 힘들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1일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대곡~소사 복선전철을 일반철도로 분류하되 사업비는 국고 90%, 해당 지자체 10%의 비율로 분담한다’는 부대의견을 적시했다. 그동안 철도의 성격을 놓고 광역이냐, 일반이냐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국회가 일반으로 교통정리를 한 것이다... 더보기
부전~마산 복선전철 2012년 착공 국토부, 사상역 교통환승거점 개발 부산 부전역과 김해 진례면을 잇는 32.6㎞의 복선전철이 2012년 착공한다. 국토해양부는 BTL(임대형)민자방식의 부전~마산 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인 SK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연내 매듭짓고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조3397억원을 들여 민자사업자가 준공한 후 2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BTL방식으로 추진되며 2018년 개통이 목표이다. 철도역사는 부전역, 사상역, 김해공항역, 가락IC역, 장유역 등 5곳이 설치되며 사상역은 지하승강장을 통해 김해경전철,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하단간 도시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사로 설계한다. 특히 사상역 상부에는 다양한 판매수익시설, 옥상공원 등의 부대시설이 .. 더보기
초대형 철도 BTL 협상 난항 예고 부대사업·가산율 놓고 줄다리기 불가피 최근 주인이 가려진 대곡∼소사와 부전∼마산 등 매머드급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주무관청인 국토해양부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들이 협상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협상 테이블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소사∼원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국토부는 국토부대로 민간사업자는 민간사업자대로 쟁점사항으로 떠오를 만한 것들을 예상하고 대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BTL(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인 만큼 가산율(α)을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BTL의 수익구조가 ‘국고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