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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간투자사업/(5) 건축사업

평가기관 변경…판도변화에 관심 집중

 

학교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가장 큰 시장인 경기지역의 평가기관 변경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업계의 판도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EDUMAC)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등 외부기관이 평가를 맡을 경우 절대강자는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민간투자사업에서 지원사격을 역할을 톡톡히 해 온 이들 기관이 평가하게 되면 결국 지역색보다는 사업계획서의 수준 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설사 간 진검승부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학교 BTL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건설사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학교 BTL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여러 해를 거치면서 이미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사업계획서의 질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도 “평가의 키워드는 평가기관이 아니라 사업계획서가 될 것”이라며 “흐름을 읽고 그것을 사업계획서에 충실히 반영한 건설사가 우선협상권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출처 : 건설경제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