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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간투자사업/(5) 건축사업

올해 학교 BTL 대상사업은 14건

 

총사업비 7000억원 규모…경기지역 8건 최다

 올해 학교 BTL 대상사업은 14건, 총사업비 기준으로 7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총사업비 9000억원에 비해 20% 이상 줄어들었고 단위사업도 17건에서 14건으로 3건가량 감소했다.

 교육청별로 보면 경기도교육청이 전체 14건 중 절반이 넘는 8건, 4500억원 규모의 학교 BTL을 집행한다.

 추정사업비 700억원 규모의 별내2초 외 3교를 비롯해 △삼송2초 외 3교(640억원) △상현2초 외 3교(617억원) △삼송4초 외 2교(549억원) △지경초 외 2교(522억원) △상현고 외 2교(517억원) △양촌고 외 2교(496억원) △소마초 외 2교(456억원) 등이다.

 지난해보다 단위사업 규모와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경기지역은 여전히 학교 BTL 시장의 가장 큰 시장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교육청이 2건, 인천과 대전, 경남도교육청이 각각 1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옥동초 외 2교(375억원)와 백천초 외 1교(270억원) 등 2건의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조만간 서창2초 외 3교(693억원)에 대한 민간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서남5중 외 1교( 230억원)를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당초 도레미초 외 3교로 도레미초와 관조5초가 개교 일정 문제로 단위사업에서 빠지면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김해건설공고 이전사업(492억원) 단 1개교를 BTL로 추진한다.

 학교가 들어서는 부지의 성격상 토목공사 비중이 높은 데다 교육시설 이외에 기숙사 등이 포함돼 상대적으로 사업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용지부담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올해 고시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박경남기자 knp@



출처 : 건설경제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