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TO

2012년 민자시장 ‘갈수록 태산’ 씨마른 신규 사업…금융약정 체결도 상반기가 고비 올해 민간투자시장은 한마디로 ‘갈수록 태산’이다. 민자시장의 파이는 작년보다 더욱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뜯어고친 제도는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금융약정 체결도 올 상반기가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암울한 상황이다.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BTO 도로와 철도 등 대형 사회기반시설(SOC)에 주로 적용된 수익형 민자사업(BTO)은 한 줄기 희망마저 사라진지 오래다. 특히 신규 사업이 씨가 마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도 BTO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인을 찾은 민자도로는 서울제물포터널과 포천∼화도고속도로 등 2건, 철.. 더보기
민자시장 물꼬 트인다 BTO·BTL 고시·공고 잇따라 올 들어 꽉 막힌 민간투자사업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올해 예정된 신규 물량의 고시·공고가 잇따라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시설을 중심으로 극소수에 불과했던 신규 민자사업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하나둘씩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건축 BTL의 중심인 초중등학교는 다음달 중 일제히 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총사업비 820억원 규모의 삼송초 외 4교를 비롯해 △호매실1초 외 2교(495억원) △지난초 외 2교(489억원) △지난중 외 2교(472억원) △중일초 외 2교(438억원) 등이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주인을 찾아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교육청은 총사업비 355억원 규.. 더보기
경전철 민자사업 차량에 휘둘리나 차량업체에 따라 우선협상자 희비 엇갈릴 가능성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주인이 차량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간투자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여건 속에서 민자사업의 성패와 직결되는 수요와 가격이 아닌 차량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북선 경전철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 작업이 임박한 가운데 차량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제3자공고하면서 차량의 국산화 계획을 평가항목에 포함했다. 사실상 국내 차량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경우 우대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경전철 민자사업에 참여할 만한 역량을 갖춘 국내 차량업체가 2곳 정도에 불과한 만큼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