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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하수도 보급률 90%…합류→분류식 전환 中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임대형 민간투자(BTL) 방식이 도입되면서 2011년말 현재 전국적으로 약 12만㎞ 길이의 하수관거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처리 원가 대비 36%에 불과한 하수도 요금체계가 재정부담을 키우고 있는 만큼 현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 하수도 통계’를 발표했다. 2011년 전국 16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하수도 보급률, 하수관거 시설, 공공 및 개인하수도 시설, 하수도 재정 및 요금 현황 등을 집계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하수도 보급률(공공하수처리인구 보급률)은 90.0%로 2010년 90.1%에서 0.8%포인트 증가했다. 하수도 서비스를 받는 총 인구수(처리 인구)는 4703만4000명으로 2010년에 비해.. 더보기
하수관거 BTL 다음주 일제히 고시 포항·예천·제주·영주 등…수주경쟁 본격 점화 올해 신규 하수관거 BTL(임대형 민자사업)이 다음주 일제히 고시된다. 4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포항과 예천, 제주, 영주 등 신규 하수관거 BTL 4건이 오는 12일께 동시 고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사업은 당초 지난달 고시될 예정이었지만 설계VE(설계성 검토)에 대한 협의가 다소 늦어지면서 한달가량 늦어지게 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하수관거 설계VE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협상 과정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환경공단은 전했다. 신규 사업의 총사업비를 살펴보면 포항이 934억4500만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예천이 455억2300만원, 제주와 영주가 각각 421억8900만원, 407억600만원 순이다. 예천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들은 총사업비가 한도액보다.. 더보기
부산, 하수관거 정비 민간투자 추진 낙동강 수질 개선·시 재정난 완화 부산시는 오염이 극심한 사상구 삼락천, 감전천 등 낙동강변 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 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상구와 북구의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에 BTL을 도입해 2017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1단계는 사상구 감전·주례동 일원으로 민자 974억원을 투자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관로 83㎞(배수설비 1만 3천129개소)를 매설할 예정이다. 2단계는 사상구 나머지 지역과 북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민자 1천300억원을 투입해 관로 87㎞(배수설비 1만 8천92개소) 매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은 가정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하도록 하는 시설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