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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BTO

부산 산성터널·포항 청하 하수시설 BTO 추진 부산 산성터널과 포항 청하·기계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류성걸 2차관 주재로 제4차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2개 사업을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은 터널 4.87㎞와 접속도로 0.7㎞ 등 총연장 5.54㎞로 부산시가 서부산과 동부산을 외부형 순환도로로 연결하려는 '부산동서연결도로' 사업의 핵심이다. 2013년 준공 예정인 화명대교 및 산성터널 접속도로와 연계해 부산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외부 순환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연장 5.538km에 양방향 4차로 규모이며 사업비가 1944억원, 보상비는 108억원으로 추정됐다. 포항 청하·기계 하수처리시설은.. 더보기
하반기에도 여전히 먹구름 신규 물량 제물포터널에 불과…제2외곽순환은 이월 가능성 민간투자시장이 철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민자도로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올 하반기 주인을 찾아 나설 만한 민자도로는 서울 제물포터널이 유일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3개 노선 등 나머지 물량들은 모두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제물포길 신월IC∼여의대로를 잇는 제물포터널은 이르면 다음주 제3자공고 일정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다음주 중으로 시의회 동의를 받게 되면 이달 안으로 제3자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투자심리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지만 건설업계의 물량난이 워낙 극심한 데다 서울시 내 노선이다 보니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 실제 최초제안자인 금호산업을 제외하고 대림산업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