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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금융약정

산은이 주도한 민자PF에 투자자 몰리는 까닭 산업은행이 정부의 지원 철회로 안정장치가제거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프로젝트의 금융주선을 잇달아 성사시키면서, 대규모 민자 SOC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철도 등의 대규모 민자 SOC사업은 2006년 정부가 지원해주던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 Minimum Revenue Guarantee)가 폐지되면서 붕괴 직전까지 갔다. 투자 후 자금회수 기간이 수십년 이상씩 걸리는 장기 투자사업에서 원금 손실위험에 대한 안전장치인 MRG가 없어지자,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렸기 때문이다. MRG는 정부·지방자치단체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만들때 실제 수익이 예상 수익에 못 미칠 때 손실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27일 건설부동산업계와 금융.. 더보기
수원~광명민자도로 PF 금융약정 체결 수원~광명 민자 고속도로의 대주단과 재무투자자(FI) 모집이 완료돼 금융약정을 공식 체결했다. 지난 2006년 정부운영수입보장(MRG)제도 폐지 이후 조 단위 민자도로가 자금 모집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주간사인 산업은행은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수원~광명 고속도로 수익형민간투자사업(BTO)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사업시행자인 수도권서부고속도로, 고려개발 등 13개 건설회사와 한국정책금융공사, 신한은행을 비롯한 15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참가했다. 총 민간투자비 1조2509억원, 공사기간 5년이 소요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 봉담읍에서 광명 소하동에 이르는 총연장 29.52km, 왕복 4~6차선 도로로 2015년 준공 예정이다. 본 도로가 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