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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재이용

초라한 민자시장…그나마 환경시설이 체면 유지 21일 포천 신평산단 공업용수공급 BTO 제3자공고·23일 파주 하수관거 BTL 고시 예정 올 들어 도로와 철도 등 굵직굵직한 민간투자사업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그나마 환경시설이 민자시장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시설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하나둘씩 주인을 찾아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산, 대구, 김해, 부산에 이어 포천과 파주의 환경시설 민자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날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 위치한 신평 산단에 공업용수공급 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수익형 민자사업(BTO)을 제3자공고했다. 이 사업은 하루 2만2000㎥의 용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총사업비와 운영비가 각각 289억원과 553억원이다. 최초제안자는 웅진아쿠에텍포천㈜으로 총평.. 더보기
물량난이 불러온 생존전략 규모보다는 미래 성장성…탈건설 현상 뚜렷 건설업계가 극심한 물량난에 시달리면서 전에 보지 못했던 변화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규모의 수주공식이 미래 성장성으로 바뀌는가 하면 공사를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어가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전통적인 영역인 시공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탈건설’을 모색하는 건설사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 특히 공공공사 입찰참여기준이 공사규모가 아닌 미래 성장성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기업규모에 맞는 공사를 선택해 입찰에 참여해 온 게 사실이다. 공사의 성격과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규모에 제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그러나 올 들어 공사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규모가 아닌 미래 성장성이 새로운 수주공식으로 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