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급변하는 입찰제도…건설사 혼란 가중 사회적 비용 낭비 우려도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입찰제도에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변화가 너무 심하다 보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 들어 입찰제도의 틀이 크게 바뀌면서 건설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가뜩이나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좌불안석인 가운데 입찰제도마저 수시로 변경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확대 적용은 물론 순수내역입찰, 물량내역수정입찰 등이 잇따라 도입되는 등 입찰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과 종전 입찰제도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입찰제도에 메스를 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입찰환경이 갑작스럽게 변화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새로운 입찰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