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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물 건너 간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 철도공단, 대구선 복선전철 3공구 최저가 전환…“순수내역입찰 전면 시행은 부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최초로 선보이려던 순수내역입찰제도 시범사업이 다음달초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된다. 이처럼 순수내역입찰제 시범사업이 수포로 돌아가 각 발주기관은 제도 시행에 적지 않은 부담을 떠앉게 됐다. 17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당초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으로 집행하려던 대구선 복선전철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시범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개정된 국가계약 회계예규와 철도공단의 순수내역입찰제 운용방안이 달라 시범사업이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설계금액 1267억원의 이번 공사는 철도공단이 앞서 집행한 1, 2, 4공구와 마찬가지로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 더보기
4대강 부담, 도로 고사에 기댈 곳은 철도뿐 국토부, 내년 매머드급 철도사업 집행 모색 내년에 철도가 건설경기를 지탱하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4대강 완공 부담 속에 도로 등 신규 SOC사업이 급감할 분위기지만 철도 쪽에서는 원주~강릉, 원주~제천, 서해선 등 매머드급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런 방향의 내년도 철도예산안을 국회와 협의 중이다. 내년 착공예산이 반영될 신설 철도는 원주~강릉, 원주~제천, 서해선(송산~홍성) 복선전철 등 3건이다. 원주~강릉과 서해선에 150억원씩, 원주~제천에 80억원의 착공예산을 놓고 국회와의 협상이 한창이며 최종 예산 규모에 따라 내년 착공 공구 수가 달라질 것이란 게 국토부 설명이다. 원주~강릉은 내년 하반기 대안입찰과 최저가입찰로 나눠 집행하고 서해선도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