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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민자도로 반복되는 통행료 논란…해법은 없나 자금재조달·재정지원이 대안 민자도로의 통행료 논란에 또다시 불이 붙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통한 인천대교를 비롯해 서울∼춘천, 용인∼서울에 이어 다음달 개통을 앞둔 거가대교가 통행료 논란에 휩싸였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거가대교의 통행료 산정을 놓고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이들은 거가대교의 총사업비 공개를 요구하는 한편 통행료 산정 근거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40년의 징수기간,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의 결정 과정 등도 문제삼고 있다. 거가대교 통행료는 현재 1만770원 수준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다른 민자도로와의 형평성 등을 감안할 때 8000원대 이하가 적정하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앞서 개통한 제3경인고속도로 등 대부분의 민자도로들이 개통 전.. 더보기
“거가대교 통행료 과다” 국민감사 청구 거제시민단체 산출근거 요구 다음 달 13일 개통 예정인 부산∼경남 거제 구간 거가대교 통행료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 시민단체들이 이 교량과 관련한 국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거제지역 시민단체로 이뤄진 ‘거가대교 개통 대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교량 건설 총사업비도 공개하지 않았고 통행료 산출 근거 역시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감사원에 거가대교 건설조합과 민자사업자인 ㈜GK해상도로를 대상으로 국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청구 내용은 총사업비를 비롯해 통행료 산출 근거 및 결정 과정, 징수기간을 40년으로 산정한 이유, 최소수익보장률(MRG·통행료 수익이 예상에 못 미치면 자치단체가 보전해 주는 비율) 결정 과정 등이다. 범대위 관계.. 더보기
거가대교, "통행료가 기가막혀"···8.2km에 1만770원 다음달 개통을 앞둔 거가대교가 여론을 무시한 채 1만원이 넘는 통행료가 산정, 이를 강행하고 나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2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거가대교건설조합과 GK해상대교 측은 거가대교 통행료를 승용차 기준 1만770원으로 하고,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77.55%로 해 부산시와 경남도에 통보했다. 거가대교가 다음달 개통 뒤 약 한달간의 무료 통행기간을 거쳐 늦어도 내년 1월초부터는 유료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부산시도 거가대교 건설조합에서 책정한 요금대로 통행료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거가대교 통행료가 이대로 확정되면 전국 민자도로와 대교 가운데 가장 비싸게 된다. 통행료가 1만원이 넘는 거가대교 총 사업비는 1조4469억원(1999년 불변가 기준)이고 민자사업비는 9996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