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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동래역 개발' 제3자 제안공고

 

부산교통공사가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부산교통공사는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참가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지난해 5월 동래역사개발주식회사로부터 수익형민간투자(BTO) 방식의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그동안 사업타당성 용역과 공사내 민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으며, 다른 사업안을 받아보기 위해 이번에 제3자 제안공모를 하게 됐다.

제3자 제안공고 기간은 오는 12월 17일까지로 1단계 사전적격심사와 2단계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12월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교통공사는 이를 위해 29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범천동 청사 8층 회의실에서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계획안에 따르면 지금의 동래역사 자리에 지상 11~14층 규모의 건물 2개동과 별도 주차건물 등 총면적 1만7천521㎡(환승센터 8천761㎡, 주차장 8천760㎡)의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1~3층에는 도시철도 1호선과 4호선(반송선)을 비롯해 시내.시외.마을버스.택시.자전거 등을 원스톱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환승시설을 제외한 공간은 멀티플렉스, 아이스링크, 피트니스센터, 오피스텔, 쇼핑몰, 병원 등 상업.문화.레저시설로 꾸며져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이다.

ljm703@yna.co.kr

 

출처 : 연합뉴스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