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DF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 '친환경 vs 혐오시설' 논란 광주시, 상무소각장 대체시설 양과동에 추진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폐쇄되는 상무소각장 대체시설로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RDF)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친환경 시설이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주민과 시민단체 등은 '혐오 시설이다'고 맞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1일 광주시와 양과동 폐기물처리장 반대 대책위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상무소각장을 폐쇄하는 대신 1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일 800t의 생활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RDF 시설을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 부지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RDF 사업은 가정이나 사업장 등에서 배출된 폐기물 중 목재, 금속,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만을 선별해 연료로 제작, 판매하는 시설로 유.. 더보기
GS건설, 환경BTO 첫 주간사 참여 프로젝트 ‘울산 자원회수시설’ 준공 GS건설은 지난달 31일 환경BTO 프로젝트 첫 주간사로 참여한 ‘울산광역시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울산광역시에서 발주하고 GS건설외 3개 건설사, 재무적 투자자가 설립한 울산그린㈜이 민간투자제안방식(BTO: Build-Trsansfer-Operate)으로 진행한 이번 공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성암동 일원에 1700억원을 투자해 일일 25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1기를 증설하고, 248만㎥ 규모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매립시설, 여열이용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서 울산광역시 자원회수시설은 기존 운영중인 하루 40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함께 총 일일 65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 울산그린㈜는 울산광역시.. 더보기
물량난이 불러온 생존전략 규모보다는 미래 성장성…탈건설 현상 뚜렷 건설업계가 극심한 물량난에 시달리면서 전에 보지 못했던 변화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규모의 수주공식이 미래 성장성으로 바뀌는가 하면 공사를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어가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전통적인 영역인 시공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탈건설’을 모색하는 건설사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 특히 공공공사 입찰참여기준이 공사규모가 아닌 미래 성장성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기업규모에 맞는 공사를 선택해 입찰에 참여해 온 게 사실이다. 공사의 성격과 상관없이 일정 수준의 규모에 제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그러나 올 들어 공사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규모가 아닌 미래 성장성이 새로운 수주공식으로 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