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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경부고속철 완전 개통후 승객 9% 늘어 코레일, 울산역 이용객 가장 많아…오송역 웃고 동대구역은 울고 경부고속철도 2단계가 개통된 지 일주일만에 KTX 승객이 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부선 KTX의 1일 평균 이용객은 10만7429명으로 개통 전인 10월 한달간의 1일 평균 이용객 9만8591명에 비해 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설역 가운데 울산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79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경주역 4692명, 오송역 1534명, 김천(구미)역 3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역도 개통 전에 비해 승객이 9.3%(3만1851명→3만4816명) 늘었다. 이 중 오송역은 인근 대도시인 청주에서 부산방향으로 가는 승객 유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부선 기존선 구간의 구포역과.. 더보기
진주ㆍ강릉ㆍ속초까지 KTX 타고 간다 국토부,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발표 앞으로 서울에서 KTX를 타고 진주, 강릉, 속초까지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춘천~속초, 대전~진주간 고속화철도 노선이 신설되고 원주~강릉 구간도 KTX를 운행할 수 있는 시속 250㎞급으로 설계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1일 이런 내용의 ‘미래 녹색국토 구현을 위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의 목표는 2020년까지 전국 주요 거점(국토의 82%)을 KTX로 연결해 ‘90분대 생활권’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춘천~속초간 92㎞와 대전~진주간 200㎞의 고속화철도 노선을 신설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2012년 착공 예정)인 원주~강릉간 철도사업에 12%의 사업비를 추가해 현행 시속 150㎞급 선로를 250㎞급으로 건설한다. 중앙선 원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