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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대교

포항 영일만 대교 건설 어떻게 되고 있나 경기 침체·민자유치 부진… 영일만 대교는 표류 중 물류비 절감·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반드시 필요 실현가능성 희박에 '우려'… 원점 재검토 불가피 경북 포항시 영일만대교 건설이 표류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다 복지예산 확대 등으로 민자유치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포항 지역에서는 지역발전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영일만대교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실현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동해고속도로는 부산 해운대에서 강원 속초까지 동해안을 따라 잇는 왕복 4~6차로의 고속도로로, 부산-울산과 강원 하조대-동해 구간이 개통돼 있다. 또 울산-남포항은 2014년, 동해-삼척은 2015년, 주문진-속초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와 함께 영덕-흥해 구간.. 더보기
포항~영덕 고속도로 영일만 가로지른다 2020년 완공..국내 두번째 긴 해저터널도 건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확정됐다. 경북도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동해안 서쪽의 육지에만 계획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가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쪽으로 변경됐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영덕군 강구면 삼작리 구간의 신설 고속도로는 총연장 48.2㎞, 폭 20m(4차로)이다. 사업비 3조300억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해상구간 9.1㎞ 중 4.2㎞구간의 동해해저터널은 최근 착공한 충남 보령~태안간 해저터널(6.9㎞)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될 전망이다. 동해 해저터널에는 민자 1조1천400억원이 투입된다. 해상구간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