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플렉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매 위기에 내몰린 ‘호화 역사’의 암울한 현재 서울 성동구에 있는 왕십리 민자 역사 쇼핑몰 비트플렉스 전경. ⓒ 시사저널 박은숙왕십리 민자 역사는 민자 역사의 모범 사례로 꼽힐 만큼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왕십리 민자 역사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곪을 대로 곪은 상황이다. 의 첫 보도가 있은 후 2개월여 만에 다시 찾은 왕십리 민자 역사는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채 경매 절차를 밟을 위기에까지 내몰린 상황이었다. 왕십리 민자 역사는 올해로 개장한 지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준공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배후 도로를 기부 체납해야 하는데, 현재 운영사인 비트플렉스가 이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성동구청은 당초 지난해 12월31일까지 기부 체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비트플렉스에 대해 단전·단수 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