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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발전

민자발전사업에 대기업 눈독 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는 민자발전사업에 삼성과 SK, 포스코 등 대기업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사업 규모보다 투자금이 적은 데다 30여년 동안 10%가 넘는 안정적인 수익을 정부가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력 산업’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처럼 발전수익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발전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SK E&S, GS-EPS, 포스코에너지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화력발전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이 대부분 10%대를 웃돌고 있다. 열병합발전소를 보유한 GS파워와 LNG복합발전소 2기를 운영 중인 GS EPS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각각 10.6%, 12.6%로 나.. 더보기
동양·동부·STX "사운 걸었다"..삼척 화력발전소 수주戰 '후끈' 강원도 삼척시가 '환골탈태'를 꿈꾸고 있다. 과거 주 사업이었던 채광업에서 벗어나 에너지 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중이다. 삼척시의 에너지 도시 전환 방점은 과거부터 주력이었던 '석탄'이다. 삼척시는 이를 감안해 원료 조달이 용이할 뿐 아니라 정부의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2013년~2027년)'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확충 등을 통해 국내 최대 화력발전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삼척시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동양파워), 동부(동부발전삼척), 포스코(포스코에너지), 삼성(삼성물산), STX(STX에너지) 등 대기업들이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 이들 기업들은 각각 200만~400만㎾급 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