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월~당산 경전철 '십자형'으로 재추진 양천구, 김포공항역ㆍ개봉역 등까지 연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수익성이 떨어져 사업이 보류됐던 서울 신월~당산 구간의 경전철 사업이 'L'자형 노선 대신 '+'자형으로 재추진된다. 양천구는 10.8㎞에 이르는 기존 신월~당산 노선을 북쪽으로 김포공항역, 남쪽으로 개봉역, 서쪽으로는 까치울사거리역까지 연장해 총 19.8㎞에 달하는 +형 노선으로 변경하는 안을 서울시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기존 안에서 고가를 놓는 구간을 노면 전차 형태로 바꾸고 노선을 연장해 자체 교통수요 조사를 해보니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기존안에 머뭇거리던 민간업체도 새 사업안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수정사업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