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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예산

‘신규 도로예산 0’ 국회반란 시작되나 국토위, 부산청 국감서 첫 이의 제기 신규 도로예산을 전액 삭감한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역습이 본격화할 태세다. 10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토해양위원회의 정진섭 의원(경기 광주, 한나라당)은 지난 8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감에서 “경상도에서 막히는 국도구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이 부산청으로부터 받아 제시한 ‘최근 3년간 청별 일반국도 최대 교통용량 초과 도로내역 자료’를 보면 2008년 16개 차로 54.9㎞였던 정체구간이 올해 20개 차로 57.4㎞로 늘었다. 특히 사천시의 죽림동과 양산시의 동면 구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청 관할 일반국도 중 가장 막히는 곳으로 나타났고 사천 죽림동 3번 국도의 교통량은 최대 교통용량의 2배를 초과.. 더보기
건국 이후 처음으로 내년 신규 착공 도로 전무?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예산 확보 '빨간불'…무기한 연기 우려 건국 이후 처음으로 내년이 신규 착공 도로가 전무한 해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내년 신규 도로 건설 예산이 ‘제로’인 가운데 발주를 앞두고 있는 굵직한 도로공사들이 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할 경우 무기한 연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5일 한국도로공사와 지방국토관리청, 업계 등에 따르면 신규 도로공사의 예산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연내 발주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달 중으로 일제히 입찰공고될 예정이었던 부산외곽순환도로는 내년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칫 발주가 물건너갈 위기에 놓이게 됐다. 조단위 규모의 부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위해 현재 도공이 확보한 예산은 수십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안입찰로 진행되는 3개 .. 더보기
내년 고속도ㆍ국도공사 신규 발주 없다 국토부, 철도ㆍ항만 등도 신규 발굴 중단 내년에 고속도로, 국도 신규 착공물량이 전무할 전망이다. 28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2011년도 예산안’을 보면 내년도 국토해양 부문의 신규 사업(천만원 단위 일부 사업 제외)은 15건, 983억8000만원이다. 올해 신규 사업(작년 10월 정부제출 기준, 66건, 3133억원)과 비교해 건수는 1/5, 금액은 1/3에 머문다. 그마저 신규 시설사업은 공항철도 연계시설(800억원),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20억원), 도시철도CDM사업(2억5000만원), 제2항공교통센터구축(32억원), 부산역 광역환승센터(1억5000만원) 등 5건에 머문다. 나머지는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32억원), 교통영향분석자료 DB화(4억9000만원),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5억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