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설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로' 침체 장기화…구조조정 시작됐다 설계 통째로 매각, 도로사업부 인력조정 도로 설계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건설엔지니어링사들이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다. 설계 부문을 통째로 떼내 매각하거나 도로사업부 인력 조정에 들어간 회사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이 같은 격변기를 기회삼아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경쟁력 있게 바꾸고 인수·합병(M&A)를 통해 덩치를 키우는 ‘역발상’을 꾀하는 회사들도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태원코퍼레이션(옛 만영엔지니어링)은 최근 설계 부문을 아름드리엔지니어링에 매각하고 감리 부문만 운영키로 했다. 도로가 주력인 이 회사는 최근 도로 설계 물량이 급감하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2008년 매출 191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이 50억원 가량(191억원→144억원) 줄고 영업적자(-27..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