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림산업, 공항철도 연계시설 격돌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추정금액이 무려 3043억원에 달하는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 건설공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30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대표사로 나선 2개 컨소시엄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집행된 이 공사에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접수했다. 현대건설은 45%의 지분을 갖고 한진중공업(10%), 동부건설(8%), 삼성중공업(7%), 대저건설 및 동아건설, 해동건설, 승화건설산업, 효진건설, 서영건설(각 5%)과 한 조를 이뤘고 KRTC가 설계를 맡았다. 대림산업은 48%의 지분으로 쌍용건설(15%), 고려개발 및 경남기업(각 11%), KCC건설(10%), 동우개발(5%)과 팀을 꾸렸고 서현기술단이 설계를 수행한다. 이 공사는 신경의선 수색역~공항철도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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