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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내년 한국경제 만만치 않다 유로존ㆍ미국 더블딥 등 우려속 경제전망률 잇달아 하락 한은, 건설투자 증가율 2.7% 그칠 것 “한국경제 저성장의 늪에 빠지나”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 더블딥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 국내 경제의 하방 우려가 커지고 있다. KDI를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과 투자은행들이 줄줄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내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예상했다. 정부도 12일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4% 안쪽으로 내려잡을 전망이다. 민간 연구기관의 3%대 발표가 시작이었다. 지난 9월 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원 각 3.6%의 성장률을 점쳤다. 이들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 둔화로 내구재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구재 완성품과 관.. 더보기
KDI도 내년 경제성장률 4.2% ‘하향 조정’ 4.4%에서 낮춰…내수 기여도·금리 수준 높일 때 민간·국제기구도 최대 4.5%…정부만 “5% 가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에서 4.2%로 내려 잡았다. 국제기구와 민간 연구기관들이 제시해온 4%대 안팎의 성장률 전망치에 근접한 수치다. 반면, 정부는 여전히 5% 성장률 전망치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21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6.2%와 4.2%로 전망했다. 지난 5월에 전망한 5.9%와 4.4%에 견주면, 올해 성장률은 0.3%포인트 올리고 내년 전망치는 0.2%포인트 내린 것이다. 김현욱 선임연구위원은 “경기사이클 상으로는 현재 (성장률이) 정점 근처에 와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