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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매머드급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찬바람' 한화·한양 등 소수 업체만 의향서 제출 새만금의 랜드마크가 될 메가리조트 개발사업을 향한 건설업계의 시선이 싸늘하기만 하다. 19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건설사 중에서는 한화건설과 한양 등 소수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사업 참여를 검토해 오던 메이저건설사들은 모두 중도 포기해 투자열기가 여전히 냉랭한 모습이다.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는 이 사업이 대형건설사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민간사업자 모집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판교 알파돔시티, 광교 비즈니스파크 등 시장성이 양호한 수도권에서 추진되.. 더보기
2세대 민간투자사업 뜬다 마리나·리조트·휴게시설 등 고급화 바람 민간투자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도로와 철도, 학교, 하수관거 등 전통적인 민간투자사업이 지고 마리나, 리조트, 휴게시설 등이 새로운 민간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MRG(최소운영수입보장) 폐지 등으로 인해 SOC(사회기반시설) 민자사업은 시들해지고 있는 반면 삶의 질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민간투자상품의 성격도 해양 레저시설 등으로 고급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시장에 나온 민자상품들은 복선전철과 경전철, 도로, 학교 등이 대세를 이뤘다. 조단위의 대규모 사업인 대곡∼소사와 부전∼마산 복선전철을 비롯해 서부간선 지하도로, 신림선 경전철 등 토목공사와 학교, 문화집회시설 등의 건축공사에 한해 제한.. 더보기